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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린넨의 특징과 장단점, 세탁 방법, 주의사항

 

열전도율이 높고 통기성이 좋은 린넨은 여름에 특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소재입니다. 린넨은 어떤 소재인지, 그리고 린넨의 특징과 장단점, 세탁 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린넨(Linen)

린넨
린넨

'아마(flax, 亞麻)'는 섬유를 만들기 위해 6천 년 이상 사용된 식물입니다. 이 아마 식물의 껍질 줄기로 만든 천연 섬유인 린넨은 의복용 섬유 중에서 가장 오래된 섬유이기도 합니다. 좋은 아마의 재배 조건은 기온이 낮은 지역으로 린넨 역시 레시아, 벨기에, 네덜란드, 캐나다 등의 린넨을 최상급으로 칩니다. 구김이 잘 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통기성이 좋고 열전도율이 높아 여름 옷 소재로 주로 사용되며 손수건이나 테이블보, 냅킨 등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린넨 원단의 장점

  • 내구성이 뛰어나며 물을 흡수하면 강도가 증가합니다.
  • 뻣뻣한 특징이 있어 입었을 때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습니다.
  • 열전도율이 커서 올라간 체온을 낮춰줍니다.
  • 흡습성이 좋아 건조가 빠릅니다.
  • 천연섬유로 피부에 자극이 적으며 통기성이 좋습니다.
  • 다른 소재보다 훨씬 빠르게 건조됩니다.
  • 흡수성 통기성이 탁월하여 수분을 잘 흡수하고 세탁 시 원단 속에 세균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 통풍이 잘되어 세균 번식이 적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여름철 의류나 침구류 등을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안티 박테리아 성질을 가지고 있어 오랫동안 붕대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으며 항문의 뒷마감, 악센트 필로우 같은 액세서리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또한 천연 섬유로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게도 자극이 적은 섬유입니다.

 

 

린넨 원단의 단점

  • 탄성이 낮아 구김이 잘 생깁니다.
  • 신축성이 부족해 주름이 잘 생깁니다.
  • 햇빛에 약해 변색이 잘 됩니다.

세탁방법

린넨은 오염에 약하고 구김이 잘 생겨 주의가 필요한 원단입니다.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할 경우 옷의 변형, 또는 물 빠짐 현상 등이 일어날 수 있어 차가운 물이나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로 세탁해야 하며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세탁 망에 넣고 울 코스 등의 부드러운 세탁 단계를 선택해야 합니다.

옷감이 수축할 수 있어 건조기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구김이 잘 가는 특징이 있어 세탁 후 물기가 남아있을 때 옷을 살살 털어 모양을 잡은 후 그늘에 말리면 구김을 어느 정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소재와 혼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혼방 소재를 세탁할 때는 린넨과 면의 혼방일 경우 손세탁을 권장하며 린넨과 폴리 혼방일 경우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합니다.

주의사항

1. 다림질 등으로 주름을 어느 정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입고 다니다 보면 주름을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구김이 너무 많이 생기는 것이 싫다면 100% 린넨이 아닌 면이나 폴리와의 혼방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린넨이 덜 마른 상태에서 착용하면 주름이 더욱 티 나게 보이는 특징이 있어 착용 전 완전히 건조되었는지 확인하고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다른 소재에 비해 빳빳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세탁하면 할수록 이러한 빳빳함이 조금씩 줄어들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처음 구입했을 때의 빳빳함을 유지하고 싶은 경우 손세탁보다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인기 소재인 린넨 원단의 특징과 장단점, 세탁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구김이 특히 신경 쓰일 경우 티셔츠 같은 경우 면과 혼방된 소재를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으며 재킷의 경우 폴리나 스판이 섞인 소재를 고를 경우 구김도 어느 정도 완화되며 활동성도 좋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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