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Cotton)의 장단점과 세탁방법

섬유는 천연섬유와 인조섬유로 나뉘는데 천연섬유라고 무조건 좋고 인조섬유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닌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각 섬유별로 단점이 명확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 섬유를 혼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나 유독 100%가 많은 섬유가 있다면 바로 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되던 섬유로 그동안 합성섬유나 재생 섬유 등의 발전으로 예전처럼 많이 사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완전히 대체할 만한 섬유는 없어 의류뿐 아니라 매우 여러 곳에서 지속적으로 쓰이고 있는 섬유이기도 합니다.

면(Cotton)

목화와 면 섬유

목화에서 얻어낸 솜에서 추출한 실로 만들어진 직물인 면은 목화에서 얻은 솜에서 추출한 실로 만들어진 직물입니다. 식물성 섬유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면은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이 사용해도 큰 부작용이 없는 섬유로 거즈나 붕대, 침구 등 사람이 살이 닿는 재료로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아주 유용한 섬유이기도 하며 일부 플라스틱으로 제조하고 있는 몇 나라를 제외하면 지폐 역시 대부분 면으로 만들어집니다.

면의 장점

강도가 우수하여 쉽게 해지지 않아 오랫동안 입을 수 있고 물에 젖었을 때의 강도가 증가해 물세탁을 해도 섬유가 잘 손상되지 않습니다. 촉감이 부드럽고 예민한 사람에게도 자극이 적어 아기 옷이나 애착 인형 등의 소재를 보면 대부분 면 100%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섬유에 비해 정전기가 덜 나는 편이고 거친 활동에도 어울리며 흡습성이 좋아 수건 등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용한 후에는 재생면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폐기 후에는 생 분해되어 환경오염에도 피해가 적은 편입니다.

 

 

면의 단점

구김이 잘 생기는 편이며 세탁 시 수축되거나 늘어날 수 있습니다. 속옷의 경우 면 100을 많이 찾지만 몇 번 세탁하면 많이 늘어나는 경험을 많이들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흡수력이 좋지만 투습성이 떨어져 땀에 오염될 수 있고 세탁 후 건조를 잘못할 경우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면 색깔이 변하기도 하며 모양이 변형되기도 합니다. 천연섬유이기 때문에 습기에 약하며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같은 면 100이라도 다 같은 면 100이 아닙니다.

면섬유는 단섬유의 길이에 따라 품질이 다릅니다. 이는 목화의 품종에 따른 것으로 이러한 품질에 따라 섬유 색과 강도, 광택과 짜임, 섬유 길이 등이 달라지는데 현재는 이집트산 면과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 연안에서 나오는 솜을 재료로 하는 시아일랜드면 정도를 최고급 면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아시아면(중국면)의 경우 가장 품질이 좋지 않습니다. 면소재의 경우 의류의 소재택에도 원산지가 어디인지는 알 수 없지만 대부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면의 경우 중국산일 확률이 높으며 같은 면 100 임에도 불구하고 확연한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운 광택이 느껴지는 경우 품질이 좋은 면일 수 있습니다.

면 세탁방법

세탁 시 원단이 손상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구김이나 수축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열에 의한 수축이 생길 수 있고 구김이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변형이 잘 되고 다른 옷에 이염되는 경우가 있어 뒤집어서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색상별로 구분해 세탁해야 합니다.

세탁온도가 30℃를 넘어가면 수축이 생길 수 있으므로 30℃이하의 온도에서 세탁해야 하며 염색이 되어 있는 소재의 경우 물에 오래 담가두면 물 빠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수 시간을 짧게 하여 원단의 구김을 방지하고 탈수한 후에는 바로 꺼내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를 널 때 탈탈 털어 널면 구김을 줄일 수 있고 90%가량 말랐을 때쯤 다림질을 하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면섬유의 특징과 장단점, 세탁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